‘비만약’ 위고비, 보험 안되는 이유는

[위고비 국내 출시 가격과 보험 적용 현황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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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위고비 국내 가격

• 출하가(공급가): 한 달 투약 기준 37만2025원(2.4mg 펜 기준)
• 실제 소비자 부담: 유통 마진, 진료비, 세금 등이 더해져 월 80만~100만 원 수준이 될 전망입니다
• 비교: 미국은 월 약 180만 원, 일본은 보험 적용 시 월 37만~40만 원 선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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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보험(건강보험·실손보험) 적용 여부

• 국민건강보험:

위고비는 현재 비급여 항목으로,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.

즉, 환자가 약값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, 공적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

• 실손의료보험:

국내 실손보험은 **비만 치료 목적의 약물치료(위고비 등)**를 보상하지 않습니다.

1~4세대 실손보험 모두 비만 치료를 면책(보상 제외) 사유로 규정하고 있습니다

단, 비만 합병증(예: 당뇨병, 고혈압 등) 치료 목적으로 건강보험에서 급여로 인정되는 경우, 4세대 실손보험 일부에서 자기부담금 지원이 가능할 수 있으나, 이 역시 예외적입니다

비만 자체 치료 목적으로는 실손보험 적용이 불가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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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일본 등 해외 사례

• 일본

2024년부터 위고비를 보험급여 대상으로 포함, 비만증 진단과 동반 질환(고혈압, 당뇨, 이상지질혈증 등)이 있는 환자에 한해 보험 적용

단순 미용 목적이나 BMI 기준 미달자는 보험 적용이 불가합니다.

• 미국·영국 등

일부 민간보험에서 제한적으로 적용, 생활습관 개선 등 조건을 붙여 관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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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국내 보험 적용 논의와 전망

비만 치료제 보험 적용 필요성에 대한 의료계·환자단체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나 오남용 우려, 사회적 합의 미비, 건강보험 재정 부담 등으로 단기 내 급여화는 어려운 상황입니다

• 정부 입장:

비만 치료제 급여화는 단계적으로 검토 중이나,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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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마무리

 

구분	위고비(한국)	위고비(일본)	위고비(미국)
월 투약 소비자가	80만~100만 원	37만~40만 원(보험가)	약 180만 원(비급여)
건강보험 적용	불가	가능(조건부)	일부 민간보험 제한적
실손보험 적용	불가	-	일부 민간보험 제한적
처방 조건	BMI 30 이상(또는 27+합병증)	BMI 35 이상(또는 27+합병증)	보험사별 상이

• 한국: 비만 치료 목적 위고비는 전액 본인 부담, 실손보험 적용 불가.
• 일본: 비만증 진단+합병증 동반 시 보험 적용, 가격 크게 낮아짐.
• 미국: 비급여, 일부 민간보험에서 제한적 보장.

결론:

위고비는 국내에서 월 80만~10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며, 건강보험 및 실손보험 적용이 불가합니다. 일부 보험사에서 비만 합병증 치료 목적 등 예외적으로 특약을 제공할 수 있으나, 비만 자체 치료 목적의 보험 적용은 현재로선 어렵습니다.

일본 등 일부 국가는 보험 적용을 확대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있으나, 한국은 사회적 합의와 정책적 논의가 더 필요합니다

 

‘비만약’ 위고비, 보험 안되는 이유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