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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곰바이보험[손해사정사 임순배]

법규(판례)28

후유장해보험금 지급기준(법원, 미추절제 보험금 지급 판결) 미추 제거 후 변형각 측정 불가… 법원 "뚜렷한 기형" 인정한 판례 "후유장해보험금 청구 시 변형각 수치 미달이라도 수술로 인한 기형이 확인되면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 미추 제거와 기형 인정 관련 주요 판례를 소개합니다."​1. 사건 개요 : 미추(꼬리뼈) 제거 후 장해 인정 청구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8-1부(재판장 정인재)는 2025년 4월 11일, A씨가 B생명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항소심(2024나43203)에서 보험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. 이에 따라 보험사는 A씨에게 후유장해보험금 3,000만 원과 연 12%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.A씨는 2020년 7월 상해특약이 포함된 보험계약을 체결하고, 두 달 뒤 계단에서 넘어져 미추 골절 진단을 받았다. .. 2025. 4. 29.
포트홀 사고, 도로관리 하자로...피해 보상받는 법 🚧 포트홀 사고, 도로 하자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?​여러분, 도로에서 포트홀이나 도로 유지·관리 하자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면,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? 차량이 포트홀에 빠지거나 도로가 움푹 꺼져서 사고가 나면, 국가나 지자체의 책임이 있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러한 사고에서 피해 보상을 받기란 사실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.​그래도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죠. 포트홀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​1. 포트홀 사고는 국가 및 지자체의 책임?도로 하자(포트홀, 도로 침하 등)로 인한 사고는 국가 또는 지자체의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이때 도로의 안전성 미흡은 지자체의 과실로 간주되어, 사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.서울시 사례: 서울시.. 2025. 4. 22.
법원, 전립선 수술 후 당일 퇴원도 입원 인정 ⚖️ 전립선 수술 후 보험금 분쟁…법원 “당일 퇴원해도 입원 맞다!”“당일 퇴원했는데 보험금이 나올 수 있을까?”전립선 수술을 받은 A씨는 보험금 청구에서 퇴짜를 맞고 결국 법원에 도움을 청했습니다. 보험사는 “입원이 아니라 통원 치료”라고 주장했지만,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.​🔍 사건의 시작 – 실손형 의료보험 가입자 A씨A씨는 지난 2011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면서 16대 질병 수술비 100만 원 입원 의료비 90% 보장 등의 특약을 포함했습니다.​2022년 10월, A씨는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고, **유로리프트(전립선 결찰술)**을 받았습니다. 이 수술은 당일 수술 후 퇴원하는 방식이지만, 총 진료비는 1,305만 원에 달했습니다.A씨는 이 수술이 입원 치료에 .. 2025. 4. 22.
민간자격자의 놀이치료, 실손보험 보장 대상 아냐 서울중앙지법 “의료행위 아닌 민간치료에 보험금 지급 의무 없어”의료법상 의료행위 기준으로 보장되는 ‘실손보험 원칙’ 재확인​📌 사건 개요항목내용원고실손보험 가입자 (발달지연 아동의 보호자)피고현대해상쟁점민간자격 치료사(놀이심리상담사 등)가 시행한 놀이치료에 대해 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는지소송 청구금액약 540만 원 (놀이치료 관련 실손보험금)⚖️ 법원 판단 요지​🧾 실손보험 보장의 전제: 의료법상 ‘의료행위’여야 함의료행위란? 의료인(의사 등) 또는 의료법상 보건의료 자격자만 수행할 수 있는 치료행위민간자격자는 의료인이 아니므로 놀이치료는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음​🏥 치료기관과 자격 문제비의료기관 및 민간자격자가 제공한 치료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님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치료라 해도 치료 주체가 의료.. 2025. 4. 19.
전처·아들 사망에…전처 사망보험금은 누구? 보험수익자 보험 존속 중 사망 시 계약자가 수익자 재지정 가능계약자 재지정 않고 사망 시 수익자 상속인이 수익자로​🔍 사건 요약​보험계약 내용피보험자 : B씨 계약자 : B씨 사망 수익자 : C군 (아들)보험금 : 일반상해사망보험금 5,000만 원​가족 관계B씨는 A씨와 결혼해 C군을 낳음 → 2019년 이혼이후 D씨와 재혼 → 2020년 이혼2020년 6월, D씨가 C군과 B씨를 살해​문제의 쟁점C군이 사망한 상태에서 B씨도 사망B씨는 수익자를 새로 지정하지 않았음B씨 사망 이후, 보험금 수익자는 누구인가?사진=게티이미지뱅크⚖️ 대법원 판단 요지 (2025. 2. 20. 선고)​보험수익자였던 C군이 먼저 사망했고, 보험계약자인 B씨는 수익자를 재지정하지 않고 사망함.​이 경우 상법 제733조 제3항에.. 2025. 4. 19.
종업원 서면 동의 없이 체결, 단체보험 아닌 상해보험 무효 고용주가 고용인(종업원)을 피보험자로 한 상해보험계약을 체결한 사안에서, 해당 계약이 단체보험이 아니라면 종업원의 서면 동의를 받지 않았을 경우 보험계약의 효력이 없다는 하급심 판단이 나왔다.​전주지법 군산지원 민사1단독 박성구 부장판사는 A 씨가 B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A 씨 측의 청구를 2월 27일 기각했다(2024가단50030).​[사실관계]​C 사는 2021년 5월 피보험자를 종업원 A 씨로 하고, 보험 수익자는 C 사로 하는 상해보험 계약을 B사와 맺었다. 같은 해 7월 A 씨는 C 사가 장기렌트한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을 하던 화물차와 충돌해 상해를 입었다.​A 씨는 B 사를 상대로 상해 보험금 7837만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. C 사가 A 씨 .. 2025. 4. 16.